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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Seoul

반 장난으로 작업해 본 페이지가 의외로 반응이 좋다.

lilnagi 2020. 11. 26. 14:45

 

회사에서 급한 작업이 끝나고 잠시 숨돌리는 타이밍에 심심해서 만들어 본 페이지.

 

그냥 간단한 로그인 페이지인데, 왠지 계절감을 주고 싶어 눈 내리는 canvas 애니메이션 효과좀 넣고

이미지 소스와 전반적인 색감을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바꿔 봄.

하단의 background는 background-position이 바뀌는 animation keyframe으로 움직이게 함.

하단 이미지를 보면 선명하게 하얀 앞부분(가까운 부분)과, 다소 멀리있는 흐린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실은 이걸 두 개의 이미지로 나누어 따로 애니메이션 값을 줘서 parallax한 느낌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장난삼아 만드는 것 치곤 정성이 너무 들어가는 것 같아 그냥 대충 함........

 

디자인 소스도 대충 저작권 있는데 구글링하면 나오는거 아무거나 png나 vector로 가져다 썼다.

어차피 상용화할 것도 아니고, 그냥 회사 사람들 웃겨주려고 만든거라....

 

그런데...

 

하필이면 이게 반응이 좋다.

 

ㅠㅠ

 

웃자고한건데....

 

사실 본격적으로 해본다고 하면, 지금의 young하고 다소 유치한 느낌을 없애면서 계절감을 살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난 왜 자꾸 장난삼아 시작한 작업에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하는지... 안돼 여기서 멈춰야 해...

 

 

 

right에서 left로 느리게 움직이는 숲 배경을 넣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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